11월 예정된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총 60명을 뽑았는데 구단별로 어떤 선수가 뽑혔는 지 알아보고, 경기 일정과 예상 라인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리미어12 예비 명단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4년 프리미어12 대회를 대비해 60명의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이번 명단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년 LA 올림픽을 목표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 명단에는 20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과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등 국내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의 중추로 나서게 된다.
프리미어12 예비 명단은 아직 미완성?
이번에 제출된 60명의 예비 명단은 최종 명단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프리미어12 규정에 따라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기 전까지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KBO 리그 시즌 최종 성적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베테랑 선수를 추가하는 방안도 열어두고 있다. KBO는 팀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인 10월 11일까지 선수들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프리미어12 예상 라인업
프리미어12에서 팀 코리아의 주요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1번 유격수: 박찬호 (KIA 타이거즈)
2번 우익수: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3번 3루수: 김도영 (KIA 타이거즈)
4번 2루수: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5번 지명타자: 문보경 (LG 트윈스)
6번 1루수: 노시환 (한화 이글스)
7번 중견수: 이주형 (롯데 자이언츠)
8번 포수: 한준수 (SSG 랜더스)
9번 좌익수: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라인업은 특히 기대가 큰데, 원태인과 문동주가 선발로 나서고, 김택연과 정해영이 마무리를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B조에서 펼쳐질 첫 경기, 한국 야구의 운명은?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속해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은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프리미어12 대회는 젊은 선수들에게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베테랑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통한 팀의 최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팀 코리아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전략으로 B조를 돌파하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할지 지켜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