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은 10대 사용자들의 계정을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한국에서도 내년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비공개로 전환하는 이유와 정확이 언제부터 이 정책이 시행될지 알아보겠습니다. 

 

 

10대 인스타그램 계정 제한사항

 

이번에 도입되는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은 몇 가지 중요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감한 콘텐츠에 대한 차단이 강화되었습니다.

 

성적인 콘텐츠, 자살 또는 자해와 관련된 콘텐츠는 청소년에게 추천되지 않으며, 알고리즘을 통해 이러한 콘텐츠를 차단하는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또한 ‘수면 모드’라는 기능이 도입되어,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할 경우 경고 알림이 제공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모든 알림이 차단됩니다.

부모의 감독 권한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16세와 17세 청소년은 설정을 끌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지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부모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감독 모드’를 통해 자녀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대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이유

최근 몇 년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청소년들의 SNS 중독과 그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메타는 새로운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메타는 청소년들이 비공개 계정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활동이 외부의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개인 메시지 역시 팔로우한 사람이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할 예정입니다.

 

10대 인스타그램 비공개 한국 적용시기?

이번 10대 계정 비공개 정책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먼저 시행되었으며, 기존 10대 계정 사용자들도 60일 이내에 새로운 계정 설정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또한

유럽연합에서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한국은 내년 1월부터 이 정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대신 할 다른 SNS는?

인스타그램의 비공개 계정 전환으로 많은 10대들이 인스타그램을 대신 할 다른 SNS로 갈아탈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표적으로 Snapchat, TikTok 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스타그램의 이번 정책 변화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SNS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그들의 정신 건강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조치입니다.

 

한국에서도 내년부터 이 정책이 적용될 예정이므로, 부모와 청소년 모두가 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안전한 온라인 사용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