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투수 최대어인 엄상백(28)을 영입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엄상백은 2024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서 한화와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 연봉 32억5천만원, 옵션 11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화의 FA 시장에서 두 번째 대형 영입으로, 팀의 선발진 강화와 함께 우승을 향한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습니다.
한화 엄상백 78억 영입 FA 계약 잘한 선택일까?
엄상백은 KT 위즈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FA 시장의 최대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4 시즌 동안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한 그는 이제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선발 투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계약 금액은 계약금 34억원, 연봉 32억5천만원, 그리고 옵션 11억5천만원으로, 총 78억원에 달합니다.
엄상백은 계약 발표 후 "한화 이글스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내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하며, 팬들에게도 열정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T 위즈에서 한화로, 성장한 투수
엄상백은 2015년 KT 위즈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후, 꾸준히 성장해 온 투수입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의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특히 2022년에는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56⅔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0패를 기록했습니다.
엄상백은 "KT 팬들과 구단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화의 선발진 강화, 우승을 향한 도전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는 선발진 강화에 성공하면서, 향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엄상백의 영입으로 선발진의 깊이를 더하고, 기존 선발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의 영입은 단기적인 목표는 물론, 향후 젊은 선발 자원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엄상백을 포함해 내야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원에 영입하며, 구단의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두 선수가 모두 KT 위즈 출신이란 점이 흥미롭고, 한화의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KT 팬들에게 감사, 한화 팬들에게 각오
엄상백은 KT 팬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KT에서 보낸 시간은 매우 소중했으며, 그동안의 응원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한화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한화 팬들에게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한화, 엄상백과 함께 우승의 꿈을 향해
엄상백의 영입은 한화 이글스의 우승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팀의 선발 투수진 강화와 함께, 엄상백의 경험과 역량이 한화 이글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한화는 더 이상 '우승의 꿈'이 아니라, '우승을 향한 도전'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상백의 합류가 그들의 목표를 이루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