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가 오늘(16일), 출연진들과 함께 남극으로 떠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혹독한 남극 환경에서 생활하는 월동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백종원, 임수향, 엑소 수호, 채종협이 출연합니다. 그들의 남극행 출발과 준비 과정, 그리고 프로그램의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백종원 남극 오늘 떠난다
출연진들은 인천공항에서 남극 세종과학기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남극 세종기지는 기후 위기 연구의 중심지 중 하나로, 이곳에서 대원들은 혹독한 환경 속에서 연구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어떤 재료를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 긴장되지만,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요리를 제공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극지 활동에 나서는 특별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남극 생활을 위해 준비된 특별 훈련
남극은 일반적인 여행지가 아닌 극한의 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출연진들은 출발 전 다양한 훈련을 거쳤습니다. 극지 안전훈련, 남극특별보호구역(ASPA) 교육, 육상안전훈련 등은 남극 생활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었습니다.
배우 임수향, 엑소의 수호, 채종협은 각각 한 명의 대원으로서 준비를 마쳤고, 남극에서의 생활을 위해 철저한 마음가짐을 다졌습니다.
남극의 셰프 방송일은?
남극의 셰프는 2025년 4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며, 백종원은 남극 세종기지의 제한된 식자재를 활용해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예능을 넘어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북돋는 과정을 담고자 합니다.
LG유플러스와 MBC가 공동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남극의 눈물’ 이후 약 13년 만에 다시 남극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로, 남극 생태계와 기후 위기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합니다.
‘남극의 셰프’가 남길 의미
MBC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혹독한 환경에서 대원들의 일상과 그들의 노력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따뜻한 요리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백종원의 요리와 출연진들의 노력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